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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유한봉의 인생오계] 자식은 버리고 철밥통은 채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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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향기좋은생각
[유한봉의 인생오계] 자식은 버리고 철밥통은 채우라!유한봉의 인생오계 ② 생계(生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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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5.18  13: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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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한봉대전광역시노인복지관장 겸 100세 시대 은퇴연구원장 前) 성락종합사회복지관장, 국립 공주대 LINC사업단 산중교수, 한국조폐공사 관리처장 등

[굿모닝충청 유한봉 대전광역시노인복지관장 겸 100세 시대 은퇴연구원장] 장수시대를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말할 것도 없이 먹고사는 ‘생계 대책’이다. 수명에는 신체수명과 재산수명이 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신체수명보다 재산수명이 짧다는데 고민이 있다. 100세 시대를 살아야 하는데 생계 대책이 부족하여 누군가에게 의존하여야 하는 삶이 된다면 행복과는 먼 이야기가 된다. OECD국가 중 한국이 빈곤율과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는 다 아는 세상인데도 설마 나도 그렇게 될까? 라고 생각만 한다면 나도 그렇게 될 가능성이 크다. 준비 없이 저절로 되는 것은 하나도 없다.

중장노년의 노후준비가 소홀한 가장 큰 이유는 자녀 교육비 지출과다가 1위로 꼽히고 있다. 자녀들 사교육비와 취직 전 부양비, 결혼비용, 손 자녀 양육비용까지 부담하고 나면 몸은 병든 노년인데 재정적인 노후준비는 거의 못하고 한숨만 쉬는 한심한 처지가 된다.

2013년 한국고용정보원의 발표에 따르면 2000년 82만 명이었던 국내 캥거루 족(25-44세)이 10년 사이에 116만 명으로 1.5배나 증가한 것으로 추산되었다. 이중 중년 캥거루족(35-44세)은 4만5천명에서 17만 4천명으로 4배나 증가했다. ‘캥거루족’이란 취업을 못해서 부모에게 얹혀사는 청년들을 말하는 것으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현상이다.

문제는 이런 사회현상 추세 때문에 부모세대가 노후준비나 은퇴준비를 못한다는데 있다. 결과는 부모도 못살고 자식도 못사는 불행한 가계(家繼)가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자식은 자식대로 살아갈 방법을 따로 찾고 부모는 부모대로 따로 사는 ‘세대독립’ 생계전략이 필요하다. 그래서 “자식을 버려야 산다.”는 역설적 모토가 나온다. 점점 줄어드는 청년의 취업진로 성공전략은 다른 기회에 논하기로 하고, 여기서는 중장년층의 노후준비 생계대책을 이야기 해보자.

첫 번째로 얼마나 필요할까? 어떤 수준으로 살 것인가에 대한 기준에 따라 천차만별일 수밖에 없지만 각자가 예상되는 적정 생활비를 산정해야 한다. 최근 서울대 최현자 교수(피델리티자산운용 의뢰)의 자료에 의하면 국민은 은퇴 후 연 생활비로 4,560만원이 필요하다고 기대하지만, 실제는 연간 3,479만원에 불과할 것이라고 했다. 전문적인 표현을 빌리면 목표소득 대체율은 57%, 은퇴소득 대체율은 44%였다. OECD가 권고한 적정 소득 대체율인 60~70%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다.

2014년 4월 국민연금공단의 국민노후보장패널 부가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50세 이상 5천2백여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응답자들은 특별한 질병이 없는 건강한 노년을 맞을 경우 ‘최저의 생활’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금액으로 부부 기준 136만9천원, 개인 기준 83만4천원을 꼽았다. 표준적인 생활을 위한 '적정 생활비'는 부부 192만9천원, 개인 119만3천원이었다. 여성보다는 남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생활비 수준이 더 높다. 따라서 100세 시대 60세 은퇴 시 40년간을 살아야 하는데, 각자의 욕구와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적정한 생활비 목표금액을 산정해야 한다.

두 번째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선진국에서는 국민연금(사회보장), 퇴직연금(기업보장), 개인연금(자기보장)의 3층 연금 빌딩이 기본이다. 그러나 여기서는 5층 연금 빌딩을 권하고 싶다. 연금 빌딩의 재료는 위의 3종 연금 외에 자산소득(즉시연금, 주택연금, 농지연금, 부동산 임대소득, 금융 이자소득 등), 이전소득(기초연금, 자녀효도비 등), 평생 일자리 근로소득 중애서 가능한 연금 소득을 모두 모아서 필요한 ‘연금 자식’을 5츨 빌딩으로 구축하여 효자 다섯을 만드는 것이다.

특히, 효도와 부양의식이 퇴화되고 노후준비라고는 집 한 채가 전부인 기초 3중 연금 준비가 안 된 도시거주 노년층에게는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주관하는 주택연금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 60세 이상 부부가 9억원 이하의 주택을 담보로 평생 살면서 연금을 수령하고, 부족 시는 정부가 부담을 하고, 남을 경우는 자손에게 상속하는 복지제도이기 때문에 자식들은 부모님께 효도의 방법이 되고, 부모님들은 저금리 시대에 자식들에게 부담을 덜어주는 노후생활의 요긴한 방편이 된다.

그리고 여생을 윤택하게 할 보너스로 5층 연금 빌딩 위 옥상에 ‘보장자산’이라는 하늘채(Pent house) 우산을 확보한다면 금상첨화가 될 것이다. 내가 아플 때, 다쳤을 때, 장애를 입었을 때, 그리고 죽었을 때를 대비한 각종 보험을 100세 또는 종신으로 들어놔야 부족하거나 예측하지 못한 생활비를 보충할 수 있다.

‘철밥통’이라는 말이 부정적인 어감의 용어지만 무릎 떨리는 노후 40~50년을 살아야 한다면 독한 마음으로 ‘5층 연금 빌딩’을 철밥통처럼 지켜야한다. 그러기 위해서 우선 자녀 사교육비를 절반으로 줄여서 반은 나와 배우자를 위해서 투자를 하는 것이 결국은 자식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부모가 되는 지름길이고, 부모 자식 간에 한 세대라도 살아남아야 가계를 살릴 수 있게 된다.

연령대에 따라서 구체적으로 자산증식, 재테크 등 재정운영에 대한 방법은 건전한 금융기관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100세 시대 인생살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에 멘토가 필요한데, 재정 관리에도 주치의 같은 ‘재정 멘토’가 필요하다. 다행히 최근에는 각종 금용기관에서 은퇴설계 중 재정부분에 대한 상담과 교육기회를 많이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잘 이용하는 것도 삶의 지혜다.

100세 시대 인생 오계 ② 생계대책을 요약하면 적정한 생활비 책정하기, 다양한 소득원 만들기, 다중 연금 챙기기, 다양한 이전소득 확보하기, 노년 일자리 취업으로 평생 현역으로 살기, 보험으로 보장자산 활용하기 등을 통하여 철밥통 같은 ‘5층 연금빌딩’을 만들어서 자식세대와 독립적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것이다.
다음번에는 인생오계 ③ 신계(身計) : 내 건강은 나의 습관이다! 를 이야기 할 것이다.
 

“인생오계” 집필계획
1. 인생오계 ① 서론 : 100세 시대, 인생설계는 무엇인가?
2. 인생오계 ② 생계 : 자식은 버리고 철밥통은 채우라!
3. 인생오계 ③ 신계 : 내 건강은 나의 습관이다!
4. 인생오계 ④ 업계 : 가슴 뛰는 비전을 준비하라!
5. 인생오계 ⑤ 심계 : 관계가 좋으면 행복하다!
6. 인생오계 ⑥ 사계 : 존엄하게 인생을 마무리하라!
7. 인생오계 ⑦ 결론 : 인생설계는 준비가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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