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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봉사의 여왕, 박신숙 상담실장

  • 관리자
  • 2015-11-30 12: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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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기사원문 : http://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34815

 

 

 

 

‘여왕의 시대’, 대전에도 ‘여왕’이 있다대전시노인복지관 박신숙 실장 ‘봉사의 여왕’ 별칭… “봉사, 나의 행복충전소”

 

뉴스플러스사회
                              황해동 기자  |  happy2hd@goodmorningcc.com

봉사의 여왕이란 별칭을 갖고 있는 대전시노인복지관 박신숙 상담 실장.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여왕’의 시대, ‘여왕’은 우리 주변에도 있다.

각 분야에서 소임을 다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남을 위해 헌신적인 삶을 사는 소시민들이야말로 여왕으로 불리는데 부족함이 없다.

대전에도 여왕이 있다. 대전시노인복지관 상담실장 박신숙(50·사회복지사 1급) 씨. 박 씨는 ‘봉사의 여왕’이다. 자신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봉사활동을 시작했지만, 봉사가 곧 삶이 됐다.

봉사하는 삶, 진화하는 봉사

이제는 현장 활동에만 그치지 않는다. 그녀의 봉사는 진화되고 있다.

현장에서 보고 느낀 것을 수기로 작성해 ‘봉사하는 삶’을 전파하고 있는 것. 이를 위해 50의 나이에 박사학위에도 도전 중이다. 대학 강단에 서보겠다는 것이 그녀의 소망이다. 현장에서 체험한 봉사의 소중함을 좀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기 위함이다.

지난해 봉사체험 수기 공모전 수상.

그녀의 봉사활동과 수기는 다양한 수상 경력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2011년 대전시장 표창을 시작으로 2013년 한국자원봉사협의회장상, 지난해 보건복지부장관상, 자원봉사콘텐츠 부문 체험수기 최우수상, 대전시 치매센터 우수상 등 헤아리기가 어려울 정도다.

올 5월에는 한국장학재단 정부 학자금 지원 및 대학생 지식 멘토링 수기 공모 장려상, 지난달 전국 노인자원봉사대축제 포토스토리 영상 공모 장려상과 자원봉사 콘텐츠 공모전 체험수기 우수상, 사진부문 가작 등 손에 쥐어진 상장만 수십 장이다. 상에 따라오는 상금은 전액 이웃돕기에 기부했다.

박 씨가 봉사 현장에 발을 들인 것은 1997년, 어느새 20여 년째다.

현재 대전시노인복지관에서 노인 전문 상담 실장을 맡으면서, 주말과 휴일까지 그녀의 봉사에는 마침표가 없다

대전역 무료급식 봉사.

매주 일요일 대전역 동광장 무료 급식봉사에 빠지지 않고 참여하고 있으며, 주말이면 공주, 영동 등 대전 인근 지역에까지 원정을 다닌다. 어려운 이웃들 삶의 현장 곳곳에 그녀의 손길이 미치고 있다. ‘대전역 동광장의 천사’라는 별칭은 모 방송국 다큐 프로그램 주인공으로 얻은 별칭이다.

봉사현장이 곧 ‘행복충전소’

박 씨는 1997년 남편의 사업 실패로, ‘위험한 생각’까지 할 정도의 큰 어려움을 겪었다. 사회복지사의 돌봄 대상 중 고위험군으로 분류될 정도였다.

복지관 상담.

그녀는 “그 때 사회복지사들과 시각장애인들을 도우면서 ‘열심히 살아야겠다. 받은 만큼 기부하면서 살아야겠다’라고 약속했다”며 “봉사는 자기만족이 있어야 한다. 내가 행복해야 남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봉사 현장이 그녀에게는 행복충전소가 되는 셈이다.

그래서일까. 그녀의 봉사는 멈추질 않는다. 영동과 공주 등에 봉사를 다니면서 사회복지사로서 새로운 프로그램의 아이디어를 얻는다. 보호관찰소 청소년들과도 결연을 맺고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현장에서 보고 체험한 사연을 통해 얻는 봉사의 소중함은 수기로 옮겨진다. 대전역 동광장 장애인 노부부 사연을 접하고 느낀 자책감은 ‘부디 영면하소서’라는 수기로 옮겨져, 이웃에 대한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점을 설파했다. 장애인 부모 가정 이야기도 수기로 작성돼 읽는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

급식봉사 활동.

올해 대학 새내기가 된 박 씨의 딸도 봉사에서만큼은 엄마 못지않다. 지난해 엄마와 함께 수기에 응모해 장려상을 받았다. 딸의 수기 제목은 ‘자원봉사는 엄마 냄새다’이다.

“96년생인 딸이 97년부터 나를 따라 봉사활동을 다녔어요. 엄마와 떨어지지 못해 시작한 봉사이다 보니, 자원봉사가 곧 엄마 냄새가 된 것 같아요.” 딸이 겪은 아픔을 이제야 느끼게 된 박 씨는 눈물을 글썽였다.

내가 행복해지는 시간, 쉼 없는 도전

누구보다 봉사의 소중함을 알기에 박 씨는 사회복지학 박사과정에 도전 중이다.

도배, 장판 봉사.

충북대학교 84번으로 입학한 박 씨는 중도에 학교를 그만두고 대기업에 입사, 결혼했다. 봉사의 삶을 살면서 2001년 동아인재대학에서 사회복지학 전공, 서울 사이버대학에서 상담학 전공, 충남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를 마쳤다. 현재는 공주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현재 자신이 맡고 있는 대전시노인복지관 상담 실장 역할에 전문성을 높이고, 대학 강단에 서겠다는 소망을 이뤄 봉사의 중요성을 널리 전파하겠다는 신념을 이루기 위해서다.

 올해 봉사 수기 공모전 수상.

박 씨는 “복지관에서 가족, 경제, 신체 및 정서적 문제, 황혼 이혼, 성 상담 갈등 등 복잡한 노인문제를 상담하면서 후원개발, 봉사활동 프로그램 등까지 맡고 있다”며 “저 출산 고령화 사회를 맞아 복지관에서도 60개 반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전문 인력 확대와 지원 확대, 새로운 복지 프로그램 개발 등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어려운 이웃들이 변화하는 모습을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는 그녀는 “봉사는 남을 도우면서 내가 행복해지는 디딤돌”이라고 웃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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