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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유한봉 관장, 사회복지는 인간사회 사회적 안전망을 지키는 사회정의의 보루

  • 관리자
  • 2016-05-06 14: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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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39937

 

굿모닝충청

 

 

   
 

[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대전 지역 사회복지계의 다양한 동향을 발굴·보도함으로써 지역사회 복지 발전 및 바람직한 지역 언론의 모범을 창출하기 위해 대전시사회복지사협회와 굿모닝충청은 지난달 8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매달 1명의 사회복지사를 추천받아 이들을 소개하고 ‘사회복지’에 대한 생각 등 대전 지역 사회에서 ‘사회복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얘기한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대전광역시노인복지관 관장 유한봉 입니다. 관장 직함이 아닌 저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복지시설 전문 경영인(CEO)입니다. 감히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것은 대학 학부에서 경영학을, 대학원에서는 사회복지학을 전공했습니다. 그리고 공기업에서 경영업무 경험을 쌓았고 100세 시대 생애설계, 은퇴설계, 웰다잉, 효학, 21C 메가트렌드 등 노인문제에 집중해 커리어 관리를 해왔기 때문입니다. 조폐공사 은퇴 후 공주대학교 산학협력교수와 은퇴연구원장으로 강의에 집중했던 기간을 빼고 ‘성락종합사회복지관장’을 거쳐 대전광역시노인복지관장으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사회복지를 하게 된 동기는 무엇입니까?

- 한국조폐공사에 간부로 재직 중에 퇴직 후를 준비하고자 신학대학원을 갈까하다가 나 자신의 퇴직 후가 궁금해 사회복지를 공부하기로 작정했습니다. 정년퇴직 10년 전부터 충남대학교 행정대학원에 입학해 사회복지학을 공부하게 됐습니다.

 

 

사회복지영역에서 근무하면서 느끼는 타 직종과의 다른 매력이 있다면?

- 사회복지는 돈을 벌기 위한 직업이 아닙니다. 사람을 사랑하고 존중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직업인데 저는 성격상 남을 잘 돕는 편입니다. 여기서 돕는다는 것은 클라이언트 지지에 필요한 정보와 사람을 소개하고 맞춤형 상담을 하는 ‘네트워크 서포터’를 의미합니다. 이런 일의 보람은 사회복지사가 할 수 있는 영역이고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에게 ‘사회복지’란?

- 내 삶의 전부입니다. 내가 다른 사람들의 복지를 위한 일을 하지만 사회복지에는 나 자신의 삶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사회복지는 내 삶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회복지란 인간사회의 사회적 안전망을 지키는 사회 정의의 보루이기 떄문에 매우 가치 있는 일입니다.

대전광역시노인복지관 소개와 자랑거리 하나 부탁드립니다.

- 대전시 노인복지관은 60세 이상 대전시민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노인복지시설입니다. 등록회원이 1만 명을 넘어섰고 비등록 독거노인 2000명을 섬기는 대전·충청지역 최대 규모의 복지관입니다. 복지관에서는 ‘대전인생3기대학’에 개설해 운영중이고 여기에 40개 과목, 60개 반에 등록인원 3000여 명이 재학 중이며 하루에 1000여 명이 오십니다. 그 중 500여 명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랑거리는 많은데 다른 복지관에 없는 ‘청춘카페 운영’을 꼽을 수 있습니다. 26명의 자원봉사 어르신들이 교대로 하루 6시간 봉사 하시는데 고급커피와 차를 한잔에 1000원에 제공해 소통의 장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자원 봉사자들에게는 바리스타 교육을 무료로 실시해 실버바리스타 자격을 얻게 하기도 하고 노년에 자존감을 높이는 프로그램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대전사회복지사협회에 바라는 점?

- 사회복지사의 권익과 복지증진을 위해 계속 노력해 주시고 더 나아가 복지사들이 몸담고 있는 시설들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부조리한 경영 여건을 조리화 하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한 예로 능력이 부족한 법인이 운영하는 복지시설은 부실할 수밖에 없고 복지사의 고용이나 처우가 정상적일 수 없기 때문입니다. 복지사와 복지시설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도록 사회정의가 숨 쉬는 차원의 노력까지도 해주시기를 기대합니다.

대전 지역 사회복지사분들에게 지지·격려, 하고 싶은 말

- 정당한 대우를 받는 사회복지사가 되려면 나만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계속 키우고 21C 급변의 시대에 메가트렌드를 공부해야 합니다. 또한 내 주변의 부조리에 대해서도 정정당당할 수 있도록 윤리적으로 깨끗한 복지사가 되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복지사로서 다른 사람의 복지만 걱정하지 말고 100세 시대에 자신의 노후복지도 잘 준비하는 행복한 복지사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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