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여름나기"사업 통해 저소득 및 독거어르신 건강 챙기기
- 관리자
- 2020-08-19 2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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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일보
2020. 8. 19.
대전시노인복지관(관장 김인원)은 여름을 맞아 저소득 및 독거어르신 건강한 삶 지원사업 ‘시원한 여름나기’ 모금행사를 진행했다.
코로나19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외출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여름은 가정에서의 생활이 건강과 직결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 가정에 선풍기 하나 없이 여름을 나는 노인들을 위해 복지관은 ‘시원한 여름나기’ 모금행사를 시작했고 이를 위해 수요조사도 진행했다.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은 복지관 회원, 지역사회 공기업, 온라인 모금포털사이트 게시, 지역주민 홍보를 통해 이뤄졌다. 이 중 한국철도공사는 중구지역에 선풍기 90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중부지사는 삼계탕 65마리를 후원했다.
지역사회의 여러 손길들이 모여 중구지역 노인들 총 524명에게 후원품이 전달됐다. 선풍기와 삼계탕 외에도
마작자리, 여름이불, 자석방충문발, 벌레퇴치 스프레이, 쿨스카프가 전달됐다.
선풍기를 후원받은 김 모 할아버지(75)는 “더운 여름에 집에만 있기 힘든데 선풍기를 주셔서 아주 시원할 것 같다”며 “항상 노인들을 잘 챙겨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인원 관장은 “후원이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 곳곳에서 많은 후원을 해주시니 우리 지역이 온정으로 넘쳐서 기쁜 후원행사였다”며 “앞으로도 노인복지 증진과 어르신 건강 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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